안녕하세요.

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과를 졸업한 10학번 이우열입니다. 

현재는 브랜드 PESCE(페셰)와 디자인 스튜디오를 창업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입니다. 

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  

<회사 소개>

PESCE는 서핑 기반 라이프 스타일 및 행동주의 브랜드로, 비치 클린이라는 환경을 위한 ‘직접 행동’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. 

지금도 비치 클린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, 버려지는 자원으로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며, 기업을 위한 브랜딩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.

▷ Website :   www.pesce.co

▷ Instagram :  www.instagram.com/pesce.co/

<창업과정>

저는 공간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브랜드, 제품 및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. 

저에게 실내공간디자인학과, 브랜드 제품 회사 그리고 IT회사에서 경험은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

<창업 후 느낀 점>

졸업하기 전 사회로 나갈 불안한 마음을 먼저 겪은 한 사람으로서 느낀 점을 공유드립니다. 

1. 능동적인 과제

학교에서 ‘잘 보이기 위한 과제’보다 ‘자신을 위한 과제(공부)’를 통해 얻는 지식과 상식, 툴을 다루는 기술들은 전공과 무관하게 졸업 후 큰 도움이 됩니다.

2. 생각하는 방법

제가 학과에서 배운 핵심적인 것은 ‘생각하는 방법’입니다. 4년간 이것을 잘 배운다면 디자이너로서 차별성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 

지금도 이 방법을 적용해서 일을 하지만 실제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.

3. 취업이 먼저

창업을 고려한다면 큰 도시에서의 직장인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. 

저는 회사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남는 시간에 고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발전시켰습니다. 이것은 창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.

내 인생을 책임지는 사람은 가족도 친구도 아닌 오직 ‘나’ 자신 밖에 없습니다. 

학교 생활 속에서 다른 무엇보다 ‘내가’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, ‘내가’ 하고 싶은 게 뭔지 자신과 깊이 소통하는 시간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.